아직도 맥북 2017을 사용하시나요? 5분 만에 새것처럼 만드는 초간단 비법 대공개!
목차
- 들어가며: 오래된 맥북, 버려야 할까요?
- 성능 저하의 주범 파헤치기: 왜 느려지는 걸까요?
- 맥북 2017 성능 향상, 초간단 솔루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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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필요한 파일 청소: 묵은 때 벗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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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프로그램 관리: 부팅 속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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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OS 최적화 설정: 숨겨진 성능 깨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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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정말 필요할까요?
- 마무리하며: 맥북 2017, 아직도 현역입니다!
들어가며: 오래된 맥북, 버려야 할까요?
혹시 지금 책상 앞에 2017년에 구매한 맥북이 놓여있나요? 처음 구매했을 때는 빠릿빠릿하고 멋진 디자인에 감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느려지는 속도, 잦은 버벅거림에 답답함을 느끼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나?” 하고 고민하면서도, 막상 새 맥북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또 정든 맥북을 버리기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이 글에서는 맥북 2017을 마치 새것처럼 빠르고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값비싼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없이도, 여러분의 맥북 2017이 다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성능 저하의 주범 파헤치기: 왜 느려지는 걸까요?
맥북 2017의 성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단순히 오래되어서 느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맥북을 사용하면서 쌓이는 데이터, 설치하는 프로그램들, 그리고 macOS의 설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과도하게 쌓인 불필요한 파일들입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쌓이는 캐시 파일, 오래된 다운로드 파일, 휴지통에 비우지 않고 쌓여있는 파일들, 그리고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성되는 임시 파일들이 저장 공간을 차지하고 시스템 자원을 소모합니다. 이는 마치 창고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공간을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맥북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되어 전반적인 속도 저하를 야기합니다.
둘째, 너무 많은 시작 프로그램들입니다. 맥북을 켜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면서 시스템 메모리를 차지하고 CPU 자원을 사용합니다. 시작 프로그램이 많아질수록 부팅 속도는 느려지고, 맥북이 전반적으로 무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마치 한 번에 너무 많은 앱을 실행하여 스마트폰이 버벅이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셋째, 최적화되지 않은 macOS 설정입니다. macOS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일부 설정은 불필요하게 시스템 자원을 많이 소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각적인 효과나 알림 설정 등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으면 맥북의 성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넷째, 오래된 소프트웨어 버전 또는 호환되지 않는 앱입니다. 최신 macOS 업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오래된 앱을 계속 사용하면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거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에도 맥북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맥북 2017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해결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맥북 2017 성능 향상, 초간단 솔루션 3가지
놀랍게도, 여러분의 맥북 2017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세 가지 방법은 특별한 기술이나 추가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솔루션입니다.
1. 불필요한 파일 청소: 묵은 때 벗기기
가장 먼저 할 일은 맥북 내부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파일들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집안을 대청소하는 것과 같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환경에서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듯이, 맥북도 마찬가지입니다.
휴지통 비우기: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파일을 삭제할 때 휴지통으로 이동하지만, 휴지통을 비우지 않으면 여전히 저장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휴지통을 비워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Finder
에서 휴지통
아이콘을 우클릭하여 휴지통 비우기
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운로드 폴더 정리: 우리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파일들은 대부분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됩니다. 한 번 다운로드하고 더 이상 필요 없는 파일들이 이 폴더에 쌓여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기적으로 다운로드
폴더를 확인하여 불필요한 파일들은 과감히 삭제하세요.
큰 파일 찾아서 삭제: 맥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용량이 큰 파일들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동영상 파일, 사용하지 않는 설치 파일, 백업 파일 등이 그렇습니다. Finder
를 열고 Cmd + F
를 눌러 검색 창을 활성화한 후, 종류
를 기타
로 변경하고 파일 크기
를 선택하여 특정 크기 이상의 파일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1GB 이상의 파일을 검색하여 더 이상 필요 없는 파일들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캐시 파일 및 임시 파일 제거: 웹 브라우저나 응용 프로그램들은 사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캐시 파일을 생성합니다. 하지만 이 캐시 파일들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 청소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수동으로 캐시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도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시스템에 내장된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Apple 메뉴
-> 이 Mac에 관하여
-> 저장 공간
탭을 클릭하면 현재 맥북의 저장 공간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관리
버튼을 클릭하면 권장 사항
섹션에서 공간 최적화
, 휴지통 자동 비우기
등 맥북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기능을 활용하여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시작 프로그램 관리: 부팅 속도 향상
맥북이 켜질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부팅 속도는 느려지고, 맥북이 전반적으로 무거워집니다. 필요 없는 시작 프로그램들을 비활성화하여 맥북의 부담을 덜어주세요.
시스템 설정
(구 시스템 환경설정
) -> 일반
-> 로그인 항목
으로 이동하세요. 이곳에는 맥북 부팅 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응용 프로그램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백그라운드에서 굳이 실행될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들을 선택하고 -
버튼을 눌러 목록에서 제거하세요. 어떤 프로그램을 제거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여러분이 맥북을 켰을 때 바로 사용할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들을 우선적으로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메신저 앱이나 클라우드 동기화 앱 등은 필요할 때 수동으로 실행해도 충분합니다.
3. macOS 최적화 설정: 숨겨진 성능 깨우기
macOS는 기본적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지만, 몇 가지 설정을 조정함으로써 맥북 2017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시각 효과 줄이기: macOS는 아름다운 시각 효과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그래픽 카드와 CPU 자원을 소모합니다. 시스템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로 이동하여 동작 줄이기
및 투명도 줄이기
옵션을 활성화하면 시각 효과를 최소화하여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Dock
설정에서 확대
및 지니 효과
대신 스케일 효과
를 사용하는 것도 리소스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알림 관리: 앱 알림이 너무 많으면 불필요하게 맥북의 리소스를 소모하고 집중력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시스템 설정
-> 알림
으로 이동하여 불필요한 앱의 알림을 끄거나, 중요한 알림만 받도록 설정하세요.
데스크톱 정리: 데스크톱에 너무 많은 파일이나 폴더가 있으면 맥북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은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고, 파일을 정리하여 폴더 안에 넣어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스택
기능을 활용하면 데스크톱의 파일을 자동으로 종류별로 정리해 주어 편리합니다.
Spotlight 재설정: Spotlight는 맥북의 강력한 검색 도구이지만, 가끔 인덱싱 과정에서 시스템 자원을 많이 소모할 수 있습니다. 만약 Spotlight가 비정상적으로 느리거나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것 같다면, Spotlight 인덱스를 재설정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설정
-> Siri 및 Spotlight
-> Spotlight 개인 정보 보호
에서 특정 폴더를 추가한 후 다시 제거하는 방식으로 인덱스를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Safari 최적화: 웹 브라우저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Safari를 사용한다면 몇 가지 설정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Safari
-> 설정
-> 확장 프로그램
에서 사용하지 않는 확장 프로그램은 비활성화하거나 제거하세요. 또한, 웹 사이트
탭에서 특정 웹사이트의 알림이나 자동 재생 동영상 등을 제한하여 불필요한 리소스 소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번외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정말 필요할까요?
물론 위의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만으로도 많은 개선을 경험할 수 있지만, 맥북 2017 모델의 경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극적인 성능 향상을 얻을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SSD 교체는 맥북 2017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2017년 모델 중 일부는 아직 HDD를 사용하고 있거나, SATA 방식의 SSD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NVMe 방식의 SSD로 교체하면 부팅 속도, 앱 실행 속도, 파일 전송 속도 등 전반적인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이는 맥북을 완전히 새로운 기기로 바꿔주는 마법 같은 업그레이드입니다. 하지만 SSD 교체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거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에 설명된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를 먼저 시도해 본 후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메모리(RAM) 업그레이드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2017년형 맥북의 경우 대부분 온보드 메모리 방식이라 직접 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SSD 교체가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맥북 2017, 아직도 현역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매우 쉬운 방법들을 통해 여러분의 맥북 2017은 분명 놀랍도록 빨라지고 쾌적해질 것입니다. 오래된 맥북이라고 해서 무조건 새것으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와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답답했던 맥북은 잊고, 새롭게 태어난 여러분의 맥북 2017과 함께 더욱 즐거운 디지털 라이프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이 외에 더 궁금한 점이나 다른 팁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