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없이 즐기는 마법! 폭신폭신 달콤한 글레이즈드 도넛, 집에서 뚝딱!

오븐 없이 즐기는 마법! 폭신폭신 달콤한 글레이즈드 도넛, 집에서 뚝딱!


목차

  •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도넛의 매력
  • 재료 준비: 냉장고 속 재료로 충분해요!
    • 도넛 반죽 재료
    • 글레이즈 재료
  • 초간단 도넛 반죽 만들기
    • Step 1: 믹싱 볼에 재료 한데 모으기
    • Step 2: 손으로 치대며 찰진 반죽 만들기
    • Step 3: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
  • 모양 내기: 귀여운 도넛 모양 만들기
  • 노오븐! 에어프라이어/프라이팬으로 굽기
    •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 프라이팬 사용 시
  • 마법의 글레이즈 입히기
    • 달콤한 글레이즈 만들기
    • 따끈한 도넛에 글레이즈 입히기
  • 홈메이드 글레이즈드 도넛,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 성공적인 노오븐 도넛 만들기를 위한 FAQ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도넛의 매력

밖에서 사 먹는 도넛도 맛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든 도넛은 그 맛과 향이 차원이 다릅니다. 특히 오븐이 없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오늘은 노오븐! 달콤 촉촉한 글레이즈드 도넛 만들기 매우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시판 도넛 못지않은 맛을 집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답니다. 베이킹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 달콤한 도넛 굽는 향으로 집 안을 가득 채워보세요!


재료 준비: 냉장고 속 재료로 충분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맛있는 도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냉장고와 찬장을 열어 확인해 보세요.

도넛 반죽 재료

  • 강력분 250g: 쫄깃한 식감을 위해 강력분을 사용하지만, 박력분과 섞어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 설탕 30g: 도넛의 달콤함을 더해줍니다. 설탕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소금 3g: 반죽의 맛을 풍부하게 하고 발효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발효를 통해 도넛을 부풀게 하는 핵심 재료입니다.
  • 따뜻한 우유 150ml: 미지근한 온도의 우유가 이스트 활성화에 가장 좋습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계란 1개 (실온): 도넛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미리 꺼내 실온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무염 버터 30g (실온): 반죽의 풍미를 높이고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미리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만들어 놓습니다.

글레이즈 재료

  • 슈가파우더 100g: 글레이즈의 주재료입니다.
  • 우유 2~3큰술: 글레이즈의 농도를 조절합니다. 조금씩 넣어가며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 바닐라 익스트랙 1/2작은술 (선택 사항): 글레이즈에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없어도 무방합니다.

초간단 도넛 반죽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도넛 반죽을 만들어 볼 시간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을 거예요!

Step 1: 믹싱 볼에 재료 한데 모으기

넓은 믹싱 볼에 강력분, 설탕, 소금,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과 이스트가 직접 닿지 않도록 재료들을 잘 섞어주세요. 이스트는 소금과 만나면 활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운데를 오목하게 파서 따뜻한 우유와 계란을 넣고 주걱이나 손으로 대충 섞어줍니다. 재료들이 한 덩어리가 되기 시작하면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를 넣고 본격적으로 반죽을 시작합니다.

Step 2: 손으로 치대며 찰진 반죽 만들기

이제부터는 인내심을 가지고 반죽을 치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손바닥 아래 부분을 이용해 반죽을 밀어내듯 앞으로 밀고, 다시 모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처음에는 반죽이 끈적거리고 손에 많이 달라붙을 수 있지만, 계속해서 치대다 보면 점점 매끄러워지고 탄력이 생깁니다. 약 10~15분 정도 충분히 치대어 반죽을 글루텐이 형성될 때까지 반죽해주세요. 반죽이 손에 묻지 않고 매끈하게 늘어나며, 반죽을 얇게 펴 보았을 때 손가락이 비칠 정도로 얇아지면 성공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도넛의 폭신하고 쫄깃한 식감이 결정됩니다.

Step 3: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

잘 치댄 반죽은 믹싱 볼에 담고 랩이나 젖은 면포로 덮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따뜻한 곳(약 30~35°C)에서 약 1시간 동안 1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반죽이 처음 크기의 2배 정도로 부풀어 오르면 발효가 잘 된 것입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담은 그릇 옆에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려 따뜻하게 만든 후 그 안에 넣어 발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양 내기: 귀여운 도넛 모양 만들기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줍니다. 반죽을 작업대에 올려놓고 밀대로 0.8cm~1cm 두께로 고르게 밀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도넛이 딱딱해지고,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기 어렵습니다. 원형 커터나 컵을 이용해 도넛 모양을 찍어내고, 가운데는 작은 원형 커터나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남은 자투리 반죽은 다시 뭉쳐 밀대로 밀어 모양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양을 잡은 도넛은 종이 호일 위에 간격을 두고 올려놓은 뒤, 마르지 않도록 젖은 면포로 덮고 약 30분간 2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2차 발효를 통해 도넛이 더욱 부드럽고 폭신해집니다.


노오븐! 에어프라이어/프라이팬으로 굽기

이제 오븐 없이 도넛을 구워볼 시간입니다.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만 있다면 충분히 맛있는 도넛을 만들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 호일을 깔고 2차 발효를 마친 도넛을 간격을 두고 올려놓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서로 붙을 수 있으니 적당히 넣어주세요. 170°C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약 8~10분간 구워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더욱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도넛의 크기와 에어프라이어의 성능에 따라 굽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색깔을 보며 조절해주세요. 황금빛 갈색이 나고 표면이 바삭해지면 완성입니다.

프라이팬 사용 시

두꺼운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니, 나무젓가락을 넣어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2차 발효를 마친 도넛을 조심스럽게 팬에 넣고, 한 면이 황금빛으로 변하면 뒤집어 다른 면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약 2~3분 정도면 충분하며,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구워진 도넛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제거해줍니다.


마법의 글레이즈 입히기

따끈하게 구워진 도넛에 글레이즈를 입히는 순간, 진정한 글레이즈드 도넛이 탄생합니다.

달콤한 글레이즈 만들기

믹싱 볼에 슈가파우더를 넣고, 우유를 2~3큰술 정도 넣어줍니다. 이때 우유는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주걱이나 거품기로 저어가며 부드럽고 걸쭉한 농도가 될 때까지 섞어줍니다.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으면 더욱 향긋한 글레이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글레이즈가 너무 묽으면 도넛에 제대로 코팅되지 않고, 너무 되직하면 뭉쳐서 발리니 적절한 농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끈한 도넛에 글레이즈 입히기

따끈하게 구워진 도넛을 준비된 글레이즈에 푹 담갔다가 바로 꺼냅니다. 이때 도넛이 너무 뜨거우면 글레이즈가 녹아버릴 수 있고, 너무 식으면 글레이즈가 잘 붙지 않으니 적당한 온도가 중요합니다. 글레이즈를 입힌 도넛은 식힘망에 올려 여분의 글레이즈를 떨어뜨리고 굳혀줍니다. 글레이즈가 완전히 마르면 달콤하고 윤기 나는 홈메이드 글레이즈드 도넛이 완성됩니다!


홈메이드 글레이즈드 도넛,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 초코 글레이즈: 슈가파우더에 코코아 파우더를 섞어 초코 글레이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화이트 초콜릿을 녹여 입혀도 맛있어요!
  • 다양한 토핑: 글레이즈가 굳기 전에 스프링클, 다진 견과류, 코코넛 플레이크 등을 뿌려주면 더욱 예쁘고 맛있는 도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시나몬 설탕 도넛: 글레이즈 대신 설탕과 시나몬 파우더를 섞어 따뜻한 도넛에 굴려주면 시나몬 설탕 도넛이 됩니다.
  • 바로 먹기: 갓 만든 도넛은 그 어떤 빵보다도 맛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보관 방법: 남은 도넛은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고, 가급적 2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면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성공적인 노오븐 도넛 만들기를 위한 FAQ

Q1: 이스트 발효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A1: 이스트는 온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우유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이스트가 죽고, 너무 차가우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약 38~42°C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가 가장 적합합니다. 또한, 설탕은 이스트의 먹이가 되지만, 소금은 이스트 활성을 억제할 수 있으니 소금과 이스트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Q2: 반죽이 너무 질척거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2: 강력분 대신 박력분을 사용했거나, 액체류 양이 많았을 수 있습니다. 반죽이 너무 질척거린다면 강력분을 소량씩 추가하며 농도를 맞춰주세요. 반대로 너무 되직하다면 우유를 조금씩 추가하며 조절합니다.

Q3: 도넛이 구워보니 딱딱하거나 쫄깃하지 않고 부서져요.
A3: 반죽을 충분히 치대지 않아 글루텐 형성이 부족했을 수 있습니다. 또는 반죽의 수분 함량이 너무 적거나, 너무 오래 구워서 건조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죽을 충분히 치대고, 굽는 시간을 잘 조절해주세요.

Q4: 글레이즈가 너무 묽거나 되직해요.
A4: 글레이즈의 농도는 우유 양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너무 묽으면 슈가파우더를 추가하고, 너무 되직하면 우유를 소량씩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Q5: 노오븐으로 튀기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으로 구울 때,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팁이 있나요?
A5: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도넛 표면에 오일을 살짝 발라주면 더욱 바삭하고 윤기나는 도넛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으로 구울 때는 기름을 너무 적게 넣으면 도넛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넉넉하게 부어주시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구워야 속까지 잘 익습니다. 굽는 과정에서 계속 뒤집어주며 노릇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여러분도 집에서 오븐 없이도 달콤하고 촉촉한 글레이즈드 도넛을 만들어 보세요! 가족과 친구들에게 직접 만든 맛있는 도넛을 선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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