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했던 사업자 공인인증서 발급, OTP 없이도 매우 쉽게 끝내는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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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업자 공인인증서, 왜 필요하고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2. 공인인증서 vs. 공동인증서, 명칭 변화와 본질 이해하기
  3. OTP 없이 ‘매우 쉬운 방법’으로 발급받는 3단계 프로세스
    • 3.1. 1단계: 필요 서류 완벽하게 준비하기
    • 3.2. 2단계: 거래 은행(또는 인증기관) 방문하여 신청하기
    • 3.3. 3단계: 온라인에서 인증서 발급 및 등록 완료하기
  4. 발급 시 흔히 겪는 오류와 대처 방법
  5. 발급받은 공동인증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핵심 팁

1. 사업자 공인인증서, 왜 필요하고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사업자라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4대 보험 신고, 부가세 신고, 각종 정부 지원 사업 신청 등 온라인상에서 기업의 신원을 증명하고 법적 효력을 갖는 전자 문서를 처리할 일이 매우 많습니다. 이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사업자 공인인증서’였습니다.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이 개정되면서 기존의 ‘공인인증서’라는 명칭이 ‘공동인증서’로 바뀌었고, 법적 독점적 지위가 폐지되면서 다양한 사설 인증서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금융 기관,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등 공공기관의 필수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사업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금 관련 업무, 전자입찰 등에서는 사실상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편의상 기존에 익숙했던 ‘공인인증서’와 현재의 ‘공동인증서’를 혼용하여 설명하겠습니다.

2. 공인인증서 vs. 공동인증서, 명칭 변화와 본질 이해하기

공인인증서 (구 명칭)는 국가가 지정한 인증기관(금융결제원, 코스콤 등)에서 발급되어 높은 신뢰도와 법적 효력을 가졌습니다. 공동인증서 (현 명칭)는 전자서명법 개정 후 공인인증서의 명칭이 바뀐 것으로, 발급 주체와 방식은 거의 동일합니다. 특히 사업자가 사용하는 범용 또는 용도제한용 인증서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과거에는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받을 때 보안을 위해 OTP(One Time Password) 기기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최초로 ‘인터넷 뱅킹’ 및 ‘사업자 인증서 발급 권한’을 신청할 때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계좌 개설 및 인증서 신청을 완료하면, 이후의 인증서 발급과 재발급 과정은 복잡한 OTP 없이 온라인에서 계좌 비밀번호와 보안카드(또는 모바일 OTP)만으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되었습니다. 즉, 이 글에서 말하는 ‘매우 쉬운 방법’은 OTP 기기 구매 및 등록의 번거로움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보안 수단으로 간편하게 인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3. OTP 없이 ‘매우 쉬운 방법’으로 발급받는 3단계 프로세스

사업자 공동인증서를 OTP 기기 없이도 쉽고 빠르게 발급받는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핵심은 최초 한 번의 은행(또는 인증기관) 방문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입니다.

3.1. 1단계: 필요 서류 완벽하게 준비하기

은행에 방문하기 전에 다음 서류들을 미리 완벽하게 준비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서류는 방문 당일 기준으로 유효해야 합니다.

  • 사업자 본인이 직접 방문할 경우: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사업자등록증 원본 또는 사본
    • 사업자 통장(계좌) 및 통장 도장(법인인 경우 법인 인감)
    • 인증서 발급 신청서 (은행에 비치되어 있으나, 방문 전 작성해 가면 편리함)
  •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 (법인 사업자가 주로 해당):
    • 대리인 신분증
    • 법인 인감 증명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 법인 등기부등본 (말소사항 포함,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 사업자등록증 사본
    • 위임장 (법인 인감 날인 필수)

3.2. 2단계: 거래 은행(또는 인증기관) 방문하여 신청하기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주거래 은행에 방문합니다. 창구 직원에게 ‘사업자 공동인증서 발급을 위한 인터넷 뱅킹(기업용) 신규 신청’ 또는 ‘인증서 발급 권한 신청’을 요청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OTP 기기 없이 발급받기 위해 모바일 OTP보안카드를 발급받는 것입니다. 이 보안 수단들은 인터넷 뱅킹 접속 및 인증서 발급 시 본인 확인 수단으로 사용되어 OTP 기기를 대체합니다. 창구에서 인터넷 뱅킹 ID와 임시 비밀번호를 발급받고, 인증서 발급을 위한 신청 절차(예: 참조 번호 및 인가 코드 수령)를 완료합니다.

3.3. 3단계: 온라인에서 인증서 발급 및 등록 완료하기

은행 방문 후 수령한 ‘참조 번호’와 ‘인가 코드'(은행마다 용어가 다를 수 있음), 그리고 인터넷 뱅킹 ID, 임시 비밀번호를 가지고 사무실로 돌아와 PC에서 다음 절차를 진행합니다.

  1. 은행 기업 인터넷 뱅킹 접속: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기업 인터넷 뱅킹에 로그인합니다.
  2. ID/비밀번호 등록 및 보안 수단 설정: 최초 접속 시 발급받은 임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모바일 OTP 또는 보안카드를 등록하는 등 보안 설정을 완료합니다.
  3. 공동인증서 발급 메뉴 이동: ‘인증센터’ 또는 ‘공동인증서 발급/재발급’ 메뉴로 이동합니다.
  4. 정보 입력 및 발급: 발급 신청 시 받은 참조 번호, 인가 코드, 사업자등록번호, 계좌 비밀번호, 보안 정보(모바일 OTP 또는 보안카드 번호) 등을 입력합니다.
  5. 인증서 암호 설정 및 저장: 사용할 인증서 암호를 설정하고, 인증서를 PC 또는 USB와 같은 안전한 저장 매체에 저장하면 발급이 완료됩니다.

이후부터는 매년 갱신 또는 PC 포맷 등으로 재발급이 필요할 경우, 은행에 재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발급 절차를 반복하여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4. 발급 시 흔히 겪는 오류와 대처 방법

  • 오류 1: 참조 번호/인가 코드 유효기간 만료: 은행에서 받은 참조 번호와 인가 코드는 보통 7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만료되었다면 은행에 다시 전화하여 재발급을 요청해야 합니다.
  • 오류 2: 필수 프로그램 미설치: 인증서 발급 페이지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방화벽 등 다수의 필수 보안 프로그램을 요구합니다. 이 프로그램들이 PC에 완전히 설치되지 않았거나 충돌할 경우 발급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안내되는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하고, 안될 경우 PC를 재부팅하거나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봅니다.
  • 오류 3: 사업자 정보 불일치: 사업자등록번호, 법인명, 계좌 명의 등이 은행에 등록된 정보와 100% 일치해야 합니다. 오탈자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5. 발급받은 공동인증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핵심 팁

사업자 공동인증서는 기업의 신용과 재산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1. 안전한 매체에 보관: PC 하드디스크보다는 해킹이나 악성코드의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USB 메모리에 보관하고, 업무 시에만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복사본 관리 철저: 여러 PC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각 PC에 복사본을 저장하기보다는 이동식 디스크를 이용하여 필요한 순간에만 불러오는 것이 보안에 유리합니다.
  3. 강력한 비밀번호 설정: 영문 대문자,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혼합하여 10자리 이상의 강력한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무단 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갱신 기간 확인: 사업자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은 보통 1년입니다. 만료일 30일 전부터 갱신이 가능하므로, 갱신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알림을 설정해 두어야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습니다. 갱신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쉽게 처리 가능합니다.

이 3단계 가이드와 핵심 팁만 숙지한다면,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사업자 공동인증서 발급 절차를 OTP 기기 없이도 매우 쉽고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습니다.

(공백 제외 2000자 초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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