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보조배터리 실제 용량은 얼마일까? 보조배터리 mWh 계산 방법 매우 쉬운 방법
보조배터리를 구매할 때 우리는 보통 10,000mAh 또는 20,000mAh라는 숫자를 보고 결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몇 번이나 완충할 수 있는지 계산해 보면 표기된 수치와 달라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배터리의 ‘에너지 총량’을 나타내는 단위가 mAh가 아닌 mWh이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수식 없이 누구나 1분 만에 끝낼 수 있는 보조배터리 mWh 계산 방법 매우 쉬운 방법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 mAh와 mWh의 결정적인 차이점
- 왜 mAh만으로는 부족할까?
- 보조배터리 mWh 계산 방법 매우 쉬운 방법 (공식)
- 실제 예시로 보는 계산 실습
- 승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 이해하기
- 항공기 반입 기준 확인을 위한 mWh 활용법
- 똑똑한 보조배터리 선택을 위한 체크리스트
mAh와 mWh의 결정적인 차이점
보조배터리 스펙 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두 단위의 개념을 정리합니다.
- mAh (Milliampere-hour, 밀리암페어시): 배터리의 ‘전류’ 용량을 나타냅니다. 1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전류를 내보낼 수 있는지를 의미하지만, 전압(V) 개념이 빠져 있어 실제 에너지의 양을 온전히 대변하지 못합니다.
- mWh (Milliwatt-hour, 밀리와트시): 배터리가 가진 전체 ‘에너지’의 총량을 나타냅니다. 전압과 전류를 모두 고려한 단위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전압을 가진 기기 간의 용량을 비교할 때 가장 정확한 척도가 됩니다.
왜 mAh만으로는 부족할까?
시중의 보조배터리가 mAh 단위를 강조하는 데에는 마케팅적인 이유와 관습적인 이유가 섞여 있습니다.
- 전압의 가변성: 리튬 이온 또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 셀 자체의 기본 전압은 약 3.7V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충전은 보통 5V, 9V, 12V 등 고전압으로 이루어집니다.
- 비교의 오류: 3.7V 기준의 10,000mAh와 7.4V 기준의 10,000mAh는 숫자는 같지만 담고 있는 에너지의 양은 2배 차이가 납니다.
- 실질적 사용량 파악: 우리가 실제로 체감하는 배터리 성능은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가’이며, 이는 전력량(Wh 또는 mWh)에 비례합니다.
보조배터리 mWh 계산 방법 매우 쉬운 방법 (공식)
수학적 지식이 없어도 아래 공식 하나만 기억하면 간단하게 계산이 가능합니다.
- 준비물: 보조배터리 뒷면에 적힌 소소한 글씨 중 ‘Capacity(용량)’와 ‘Voltage(전압)’ 값을 찾습니다.
- 기본 공식:
- 단계별 계산:
- 보조배터리에 적힌 mAh 수치를 확인합니다. (예: 10,000mAh)
- 해당 배터리의 정격 전압(보통 셀 기준인 3.7V)을 확인합니다.
- 두 숫자를 곱합니다. .
- 결과값인 37,000이 바로 해당 보조배터리의 총 에너지량인 37,000mWh가 됩니다.
실제 예시로 보는 계산 실습
가장 대중적인 두 가지 용량을 기준으로 직접 계산해 보겠습니다.
- 10,000mAh 보조배터리의 경우
- 공식 적용:
- 결과: 37,000mWh (또는 37Wh)
- 20,000mAh 보조배터리의 경우
- 공식 적용:
- 결과: 74,000mWh (또는 74Wh)
- 노트북용 고출력 배터리의 경우 (예: 14.8V 전압 사용 시)
- 공식 적용:
- 결과: 74,000mWh
- 시사점: mAh 숫자는 5,000으로 작아 보이지만, 전압이 높기 때문에 일반 20,000mAh 보조배터리와 동일한 에너지를 가집니다.
승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 이해하기
mWh를 계산했는데도 실제 충전량이 기대보다 적게 느껴지는 이유는 ‘승압(Step-up) 손실’ 때문입니다.
- 전압 변환 과정: 보조배터리 내부 셀은 3.7V이지만, 충전 케이블을 통해 나가는 전압은 최소 5V 이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회로가 전압을 높여야 합니다.
- 열 발생 및 손실: 전압을 높이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약 10%~30%의 에너지가 손실됩니다.
- 실효 용량: 따라서 37,000mWh 배터리라 하더라도 실제 스마트폰에 전달되는 에너지는 약 25,000mWh ~ 30,000mWh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 표기 확인: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는 제품 뒷면에 ‘정격 출력 용량(Rated Capacity)’을 5V 기준으로 따로 표기해 두기도 합니다.
항공기 반입 기준 확인을 위한 mWh 활용법
해외여행 시 보조배터리 휴대 제한 규정은 mAh가 아닌 Wh(Watt-hour)를 기준으로 합니다.
- 항공 규정 기준: 대부분의 항공사는 단일 배터리당 100Wh 이하의 제품만 기내 반입을 허용합니다. (100Wh ~ 160Wh는 항공사 승인 필요)
- Wh 변환 방법: mWh 결과값에서 1,000을 나누면 Wh가 됩니다.
- 37,000mWh = 37Wh (안전하게 반입 가능)
- 74,000mWh = 74Wh (안전하게 반입 가능)
- 주의 사항: 용량 표기가 지워져서 식별이 불가능한 보조배터리는 항공기 반입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미리 mWh 수치를 확인하고 표기가 선명한지 체크해야 합니다.
똑똑한 보조배터리 선택을 위한 체크리스트
단순히 숫자가 큰 제품보다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제품을 고르는 기준입니다.
- 정격 전압 확인: 반드시 3.7V 기준인지, 혹은 다른 전압 기준인지 확인하여 실제 mWh를 비교하세요.
- 출력 와트(W) 확인: mWh가 에너지의 ‘양’이라면, W(와트)는 충전의 ‘속도’입니다. 내 기기가 지원하는 최대 와트수를 지원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변환 효율: 상세 페이지에서 ‘에너지 변환 효율’이 85%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실제 사용 시간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 PD 충전 지원 여부: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목적이라면 높은 전압(V)을 지원하여 전체 mWh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PD(Power Delivery) 규격 제품이 유리합니다.
보조배터리 구매 전이나 사용 중에 내 배터리의 진짜 성능이 궁금했다면, 이제 mAh 수치 뒤에 숨겨진 3.7V라는 전압을 곱해 보세요. 훨씬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배터리 수명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